2024.11.1412:08

정부 의료개혁 다음 스텝은…2차 병원 육성·일차의료 강화·사법 리스크 완화

종합병원 구조전환·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추진…(가칭)'의료사고심의위' 신설하고 필수의료 중대 과실 중심 기소 체계 전환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이어 2차 병원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약속해 온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도 (가칭)'의료사고심의위원회'를 신설해 수사 전문성을 강화해 사법 리스크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14일 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열린 제7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특위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2차 의료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검토 방향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노연홍 위원장은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2차 병원들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육성 및 지원을 강화하고 일차의료 체계를 혁신해 의료전달체계의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역 수가 신설 및 지역 협력체계 구축 등 합리적 유인 구조 설계 및 제도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그동안 의료사고로 인한 잦은 민·형사상 소송과 장기간 수

2024.11.1216:58

의협 비대위원장, 대의원 244인의 선택은?…박형욱‧이동욱‧주신구‧황규석 4파전

임현택 회장 탄핵 이후 13일 대의원 온라인 투표로 비대위원장 선출…박닥 대전협 비대위원장, 박형욱 후보 공개 지지 표명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거가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가나다 순)의 4파전으로 치러진다. 의협 비대위원장은 차기 의협 회장 선출 때까지 현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료 대란 사태에서 의사단체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선거권을 가진 의협 대의원들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3시까지 진행된 의협 비대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에 4명의 후보가 참여했다. 그중 후보로 등록한 박형욱 의학회 부회장은 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 교수 출신으로 전공의, 의대생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실제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직접 의협 대의원에게 메시지를 보내 "(박 후보가) 정치 욕심 없이 여러 면에서 중도를 지키고 계시다고 판단하고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의사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각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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