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onio Yun의 진료실 이야기] So many men, so many kind #2.
"의사가 딱 들으면 딱 맞춰야 하는거 아녀? 난 돈 못내야..."
So many men, so many kind #2. 에효... " 근디 그러고낭께 그담부터는 이 아래가 묵직~허고..." ' 아... pelvic floor syndrome이나 rectal prolapse? ' " 아... 항문으로 뭐가 튀어 나와요? " " 아니, 내 말을 좀 들어보랑께... " " ...... " " 그려서 내가 산부인과를 갔는디, 산부인과에서는 아래가 쳐졌다고 아래를 뭣을 쪼여줘야 헌다고 뭔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디, 뭔 돈이 몇십만원이 든다고 헝께... 뭐가 그렇게 비싸댜... 그게 원래 그렇게 비싼거여? " " 산부인과 수술은 제가 잘 모르구요... " " 뭔 도둑놈들이여... 뭐가 그렇게 비싸... 내가 잘 모른다고 어거지로 바가지 씌울라고... " " 그래서, 그러니까 외과는 왜 오셨는데요? " " 산부인과에서 가보라 하던디? " " 왜요? " " 그야 난 모르제...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들어보라며... 뭘 들어보라는거냐...ㅠㅠ " 근디 그건 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