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뇌질환 새이름 제3형당뇨병
당뇨병 치료제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糖尿病, diabetes mellitus)은 만성 대사질환으로 높은 혈중 포도당 수치로 인해 잘 관리되지 않을 경우 망막증, 고혈압, 동맥경화, 신장질환은 물론 뇌졸증이나 말초신경 자율신경장애 등 신경계질환까지 일으키는 무서운 질환이다. 당뇨병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제1형 당뇨병(T1DM)은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는 인슐린(insulin)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는데 기인하므로 '인슐린-의존성 당뇨병'이고,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소아 당뇨병'으로 부르기도 한다. 제2형 당뇨병(T2DM)은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가지며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 또는 '성인 당뇨병'이라고 한다. 최근 알츠하이머병을 제3형 당뇨병(T3DM) 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전혀 다른 듯한 두 질환의 연결고리는 인슐린이다. 일반적으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진 인슐린은 뇌에도 존재하고, 뇌에서 인슐린이 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