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3006:49

췌장암 등으로 오인 가능 '신경내분비종양',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

서울아산병원 유창훈 교수·김용일 교수 "치료 전 정확한 진단 필수…종양 특성상 추가 검사·진료 위한 수가 개선 시급"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경내분비종양은 신경내분비세포에 발생하는 암으로, 신경세포가 있는 몸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어 췌장암·위암·직장암 등 다른 암과의 구분이 어렵다. 이 같은 종양의 특성상 처음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치료 역시 다른 암과 달리 진행단계, 종양의 호르몬 발현 정도 등을 고려해 수술, 항호르몬제, 표적항암제, 핵의학치료제 등의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핵의학과 김용일 교수는 최근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경내분비종양의 특성, 국내 환자 현황, 치료방법과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신경내분비종양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얼룩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소리만으로는 어떤 종류의 말이 우는 소리인지 분간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여 질환 의심이 어렵다는 특성을 알리는 것이다. 국내 종양내과학회는 신경내분비종양을 알리기 위한 노

2022.08.1213:18

"의사와 기업의 생태계" 웰케어클리닉·컨설팅으로 또 다른 도전 나선 김경철 원장

[인터뷰] 의사들은 기능의학 등 새로운 분야 진료에 접목...기업들은 의료기관 검진에 제품과 서비스 도입 시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유전체기업 테라젠이텍스와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최고의학책임자(CMO), 차움 교수, 강남메이저의원 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김경철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올해 4월 웰케어클리닉 개원과 함께 웰케어컨설팅 회사 창업으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김 원장은 의사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근거에 기반하면서도 새로운 진료를 원하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디지털헬스케어 회사와 바이오 회사 등을 두루 만나면서 기업들이 많은 의사들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그래서 의사와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교육플랫폼 ‘웰케어에듀’를 운영하는 컨설팅 회사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의사들은 무료로 멤버십 회원가입을 하면 항노화와 기능의학,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기술과 관련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의사들과 연결을 원하는 기업은 일년에 200만원부터 유료멤버십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유익한 교육 콘텐츠로 웰케어플랫폼에 의사 1000명을 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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