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특위 "연세의대·울산의대 휴진 계획 존중...직역별 아닌 전체 투쟁계획 설정"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22일 올특위 1차 회의 주요결과 브리핑을 통해 올특위 구성을 현재 체제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의대정원 원점 재논의 등의 요구안과 관련해 20일 의대교수와 전공의가 중심이고 임현택 회장은 위원에서 빠지는 올특위를 구성했다. 올특위 공동위원장은 김창수 대한의과대학교수협의회장과 전공의 대표,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의 3인이 맡았다. 하지만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올특위 불참을 공식화한 상태다. 올특위 위원 구성은 의대교수 3명, 전공의 3명, 시도의사회 2명, 의협 2명, 의대생 1명으로 총 14명이다. 올특위는 이날 1차 회의에서 각 주요대학별 휴진계획 등 대정부 투쟁방안에 대해 공유한데 이어 “6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선언한 연세의대 및 7월 4일부터 휴진을 예고한 울산의대의 정해진 휴진 계획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올특위는 향후에는 각 직역의 개별적인 투쟁 전개가 아닌, 체계적인 투쟁계획을 함께 설 2024.06.22
서울의료원,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수상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지난 17일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한 해 동안 시정핵심과 반부패 의지, 청렴도 제고 등 3개 분야의 10개 단위과제 평가지표에 따라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26곳의 부패 예방 활동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이번 시책평가에서 서울의료원은 정량 지표 부문에서 97점 만점을 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특히 청렴도 향상과 임직원의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해 ▲청렴 결의식 및 청렴지킴이 임명 ▲청렴 교육 강화 ▲청렴 굿즈(청렴볼펜·스티커)를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청렴 정책과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의료원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의료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공공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2등급을 받았고, 지방의료원 최초로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올해에도 서울의료원은 청렴도 향상 2024.06.20
이지케어텍,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5억원…'흑자' 전환
이지케어텍은 지난 19일 공시를 내고 사업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지케어텍은 3월 결산법인으로 이번 사업보고서는 이 회사의 제24기(2023.04.01~2024.03.31)에 해당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지케어텍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81억원, 영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지난달 발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보다 매출 및 이익이 향상된 수치다. 김주열 미래기획실장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동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HIS) 사업을 수주하고 비용을 절감한 결과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올해 사업연도인 제25기에는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미국, 일본 등 해외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국내 구축형(On-Premise 2024.06.20
최대집 전 회장 “7월 국민 불편 극대화, 8월 의대증원 전면백지화 선언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전 회장은 18일 “의사들의 집단 휴진으로 7월에는 환자 불편이 극대화하고, 8월 중에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2000명 정책을 전면 백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최 전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진행되는 중에 메디게이트뉴스에 이같이 말했다. 최 전 회장은 2020년 여름 의대정원 증원 등을 4대악으로 규정하고 의료계 투쟁을 이끌어냈으며 같은 해 9월 4일 정부, 여당과 합의하면서 마무리했다. 하지만 당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합의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협과 대전협 사이의 불신을 초래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 전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민간 의존도가 너무 높다. 이 때문에 전공의, 전임의가 없으면 병원이 돌아갈 수 없고 의사들이 집단 휴진을 하면 환자들이 진료를 받을 수 없다. 결국 환자들이 불편해지고 정부 비판론이 불거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 2024.06.19
고려대 보건대-에어몬, 학교 조리실 환경개선 위한 산학 협약 체결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미세먼지 특성화 대학원 사업단은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조리실내 조리흄 문제 해결과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에 대한 상호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협업 체계 강화, 현장 실무 교육 지원 등을 통한 사업 협력을 위해 기후테크 전문기업인 에어몬주식회사와 에코이앤오 2개사와 산학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미세먼지 특성화 대학원 사업단 단장 손종렬 교수와 에어몬주식회사 이종훈 대표, 주식회사 에코이앤지 대표를 비롯한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미세먼지 특성화 대학원 사업단은 환경부가 선정한 환경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특수대학원으로 학교 조리실 조리흄 및 미세플라스틱 문제 등 사회 전반에 발생하고 있는 환경 문제를 연구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해 오고 있다. 에어몬주식회사는 CES(소비자가전쇼) 2024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은 공기 악취 및 유해가스 분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2024.06.17
정교모 "교수들의 휴진 참여는 의료파탄 막기 위한 것...의대증원 백지화하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보건의료분과는 17일 ‘진짜 의료대란을 걱정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진짜 의료대란을 막기 위서 18일 전에 의대생과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와 보건복지부가 만나서 원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교모는 “의대 교수들이 단체 휴진에 참여하기로 한 것은 대한민국 의료가 파탄나는 것을 막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자 외침이다. 현 정부가 그토록 줄기차게 주장하는 ‘의료 개혁’은 결국 ‘의료 파탄’으로 귀결될 것이고 현 대통령, 보건복지부 장관 및 차관은 파탄의 책임자로 역사에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아플 때 고쳐 줄 사람은 대통령이나 보건복지부 장차관이 아니라 의사”라며 “공익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누군가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해도 된다면 그 누군가는 바로 당신 자신이 될 수도 있다. 그런 나라는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고 분명히 했다. 정교모는 의대 교수들이 휴진에 참여하는 이유는 보건복지부의 말과 달리 그들의 2024.06.17
"의대증원 백지화, 전공의 처벌 취소" 의협, 집단휴진 재논의 3대 요구안 발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6일 의사 집단 휴진 재논의를 위한 3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의협의 3대 요구안은 "첫째, 의대정원 증원안을 재논의한다. 둘째,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쟁점 사안을 수정, 보완한다. 셋째, 정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전공의,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 처리 위협을 중단한다"이다. 의협은 18일 전국 의사 휴진에 앞서 세가지 요구에 대해 정부가 16일 오후 11시까지(23시) 답해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18일 전면 휴진의 보류에 대해 17일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한다"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8일 전국적으로 집단 휴진을 진행하며, 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적인 투쟁에 들어간다"고 했다. 앞서 17일 서울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의협 차원으로 전국 개원의와 개원의의 휴진을 공식화한 상태다. 의협이 지난 9일 발표한 의사회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의사회원 90. 2024.06.16
피부미용의원 네트워크 '타토아'...빅데이터와 AI 접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피부미용의원 네트워크 '타토아'는 최근 서울 보코서울강남에서 진행된 가맹 세미나를 통해 성공적인 병원 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맹 세미나에는 타토아 김연수 대표, 김일우 대표 등을 비롯한 현직 의사와 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타토아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AI 기술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서비스 등 혁신적인 기술과 전략을 소개하며, 기존 의료 서비스 프랜차이즈 모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타토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분석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타토아 네트워크에 가맹된 가맹점은 원내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이에 맞는 맞춤형 이벤트를 기획할 수 있다. 이미 용인점을 비롯한 여러 지점이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토아는 이에 대한 성과 예시로 지난 4월 타토아 용인점에서 진행됐던 보톡스 2024.06.14
한덕수 국무총리 “집단휴진 예고 유감…의대 교수들과 전공의들은 환자 곁 지켜달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무기한 전체 휴진을 결의한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가 오늘 총파업 선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비상진료체계에 큰 부담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우려가 있습니다. 의료계와 환자들이 수십 년에 걸쳐 쌓은 사회적 신뢰가 몇몇 분들의 강경한 주장으로 한순간에 무너져서는 안 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본관브리핑실에서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한 총리는 “대학 모집요강 발표와 함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절차가 마무리됐다. 27년동안 한 명도 늘리지 못한 의대 정원이 비로소 국민과 환자의 수요에 맞추어 확대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대한민국은 이제 의료개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민을 보호하고 의료체계를 되살리고 의료산업을 키우기 위한 큰 걸음”이라고 해석했다. 한 2024.06.09
프로메디우스, 아시아 태평양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선정
프로메디우스(Promedius)는 지난달 29일 메드텍 이노베이터(MedTech Innovator) 주관의 ‘아시아 태평양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MedTech Innovator Asia Pacific)’에서 유망 20개 기업 코호트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단계별로 진행된 올해 프로그램에는 400개가 넘는 기업이 지원했으며 1차 심사에서 60개의 기업이 발탁돼 싱가포르에서 2차 피칭 심사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프로메디우스는 흉부 엑스레이를 활용한 골다공증 스크리닝 AI 솔루션을 선보여 최종 20개 기업 코호트에 발탁됐다. 선발된 20개 기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투자자 등으로부터 의료기술 산업 관련 멘토링, 네트워킹, 비즈니스 모델 등의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용화를 도울 수 있는 협력사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외진출 역량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메드텍이노베이터 아시아 태평양의 매니징 디렉터인 프레드릭 니베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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