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순천향대 서울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업무협약
카카오헬스케어는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기반 비만환자 관리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1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이재숙 전무,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정재 원장, 박형기 진료부원장, 장재영 연구부원장, 김상현 고도비만수술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비만환자 관리 ▲비만환자 공동연구 ▲다방면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비만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병원 방문 환자들과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비만 및 혈당관리 등이 가능한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를 병원에 제공한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는 ‘파스타’를 환자 관리에 활용해 비만관리 체계를 디지털 방식으로 고도화한다. 2025.06.12
"수면제 처방 필요한 환자인가 아닌가"...불면증, 진료실에서 정확한 진단부터 필요하다
한독과 함께 하는 수면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인생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은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다양한 원인으로 불면증을 겪는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불면증의 약 50%는 우울, 불안 등 정신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수면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 등 특정 수면장애가 원인이 되거나 동반되기도 한다. 올바르지 못한 수면 습관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수면장애의 원인이 정신질환인 경우에는 해당 정신질환에 대한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특정 수면장애가 의심될 경우에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다. 별다른 원인이 없는 일차성 불면증은 인지행동치료 등 비약물적 치료가 권장된다.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원인이 복합된 형태의 불면증이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치료 접근이 중요하다. 한독과 메디게이트뉴스는 수면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2025년 연중 수면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을 마련하며,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올바른 수면장애 정보와 효과적인 치료 방 2025.06.10
부산 우리들병원, AI 보행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 도입
척추전문병원 부산 우리들병원이 국내 척추전문병원 중에선 처음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티드(SALTED)가 개발한 인공지능 보행분석 솔루션 ‘뉴로게이트(Neurogait)’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계약에 따라 척추 수술 전후의 보행 기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외래 환자의 신체 보행 능력 등을 AI로 분석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재활과 치료 효과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진료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뉴로게이트’는 스마트 인솔을 통해 환자의 보행 데이터를 수치화하고 인공지능 분석 기술로 ▲보행 주기 ▲지면 접촉 시간 ▲압력중심이동 ▲보폭 ▲속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술 전·후 환자의 보행 균형 평가뿐만 아니라, SPPB(간단 신체 수행 능력 검사)를 통해 노인성 낙상 위험 환자, 수술 후 근감소가 우려되는 환자, 만성질환자의 신체기능 저하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뉴로게이트는 현재 국립재활원, 2025.06.09
이주영 의원, 11일 소아 의료체계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소아 의료체계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의료·복지시스템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더욱 커지는 상황 속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정부 담당자가 모여 현 소아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중에서도 소아 의료체계 관련 법제도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현재 소아 의료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규정하는 내용이 모자보건법, 학교보건법,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등 여러 법령으로 분절돼 있다. 이에 출생에서부터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지원의 연속성이 부재하고 부처별 협력이 유기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새벽과 주말에도 수요가 높은 소아 의료의 특성상 응급상황에서도 지역 간 의료서비스의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의료체계의 정비와 이를 뒷받침하는 법적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번 2025.06.09
지카바이러스 환자 2년만에 첫 발생…인도네시아 발리 방문 40대 남성
질병관리청은 최근 인도네시아 방문 후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하자 위험국가 방문 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환자 발생 위험국가는 미주,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아프리카, 유럽 내 92개 나라가 해당된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세계적으로 2023년 5만 6601명, 2024년 4만 4957명, 2025년은 5월까지 1만 2660명이 발생했다. 중남미 지역은 브라질(10만 8897명), 볼리비아(1496명), 아르헨티나(1252명) 등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태국(1106명), 인도(151명), 싱가포르(47명), 아프리카지역은 부르키나파소(1명) 등에서 발생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플라비바이러스의 일종인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전파된다.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밖에 모기물림 외에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재의 수혈, 2025.06.08
고대 안암병원 조철현 교수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로 하지불안증후군 선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 (1저자 정진경 고려대 의과대학생, 전윤서 고려대 의과대학생, 김형주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앱 데이터를 활용해 하지불안증후군 증상군을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 진단 모델을 도출하고 성능을 검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저항할 수 없는 움직임과 통증을 유발해 수면 장애를 초래하는 신경 감각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3.9~14.4%가 경험한다. 그러나 생물학적 진단법이 없고, 경련 등 유사 증상과 구분이 어려우며, 증상을 표현하는 방식이 환자마다 달라 진단율이 낮고, 정확한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만 19세~70세 참가자 338명을 대상으로 4주간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면, 심박 수, 활동량 등 생체 데이터와 생활 습관 정보를 수집하고 일주기 리듬을 기반으로 분석했다. 이후 3가지 머신러닝 모델 2025.05.29
"의대 증원 정책 진상조사 요구" 의협,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서 제출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정부가 2024년도에 일방적으로 추진한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과 관련해 절차적 위법성과 행정의 정당성 및 투명성을 훼손한 점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고자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감사청구서 제출에는 의협 김택우 회장, 박단 부회장, 한진 법제이사 등이 참여해 653명의 연명부를 첨부한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의협은 “졸속으로 추진된 보건의료정책을 바로잡고, 책임 있는 정책 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추진 과정 전반의 투명한 진상 규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국민감사청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단순한 의사인력 수급 차원을 넘어,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포함한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중대한 정책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투명성과 정당성이 결여된 채 무리하게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로 2025.05.28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 "인공지능 신약개발은 제약회사라면 무조건 가야 하는 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화두가 된 가운데, 20년 전부터 미국에서 신약개발과 데이터를 접목한 연구로 AI 신약개발을 구현해온 전문가가 한국에서도 AI 신약개발 연구의 뿌리를 내리는 역할에 나섰다. 그 주인공인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은 "AI 신약개발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4년 전 과감히 한국행을 결정했다"라며 "'Smart AI for Smarter Drug Discovery(더욱 똑똑한 신약개발을 위한 똑똑한 AI)'라는 구호를 되뇌이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진 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부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에서 의생명공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의생명정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대 다나파버암연구소에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일본계 글로벌 제약회사인 다케다제약에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계산생 2025.05.28
라온파마-신신제약, 탈모치료제 '미녹시폼에어로솔5%' 상품공급계약 체결
탈모치료제 전문기업 라온파마는 신신제약과 폼 타입의 미녹시딜 탈모치료제 미녹시폼에어로솔5%에 대한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 26일부터 전국 유통 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녹시폼에어로솔5%는 신신제약이 미녹시딜 성분을 폼타입으로 개발, 생산하며 라온파마가 상품공급계약을 통해 독점 판매한다. 국내 미녹시딜을 폼 타입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로게인5%폼에어로졸'이다. 지난 2016년 한국존슨앤드존슨이 로게인5%폼에어로졸을 국내 허가를 받고 지금까지 국내 미녹시딜 외용제 부문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있는 탈모치료제다. 이번 미녹시폼에어로솔5%는 9년만에 국내 제네릭 최초 출시이며, 신신제약 에어로솔 기술력으로 개발, 미녹시딜 폼타입 조성물 특허출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녹시폼에어로솔5%는 폼 타입 탈모치료 외용제로 액상형 제형보다 두피에 바를때 흘러내림이 적어 사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뽑힌다. 또한 박하향을 추가해 두피에 적용시 청량감을 줬다. 남성형, 여성형 탈모증 2025.05.26
"진료 플로우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클라우드EMR 장점...익숙해질 때까지도 일주일이면 충분"
클라우드EMR '닥터팔레트' KOL 인터뷰 위버케어(구 메디블록)가 만든 전자의무기록(EMR) 브랜드 '닥터팔레트'는 2021년 9월 출시한 이후 현재 150여곳의 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닥터팔레트는 웹 기반의 클라우드 EMR로 시간과 장소, 사용 기기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서 실시간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도입 의원이 늘어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닥터팔레트를 사용하는 KOL(Key Opinion Leader) 의사들로부터 제품의 장점과 클라우드EMR을 활용한 개원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위버케어가 선정한 닥터팔레트 KOL 리스트를 바탕으로 실제 해당 의원에 방문해 인터뷰했다. ①이유정 원장 "치열해진 개원 환경..사전 문진은 물론 네이버 예약도 간편히 연동되는 클라우드EMR" ②윤동현 원장 "진료에만 집중 가능…클라우드EMR로 EMR로 인한 스트레스 대폭 줄어" ③홍석우 원장 "진료 플로우 한눈에 볼 수 있는 클라우드EMR...익숙해질 때까지도 일주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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